본문 바로가기
국내주식

현대차 주가 전망 CEO 이베스터 데이 후기를 보니...

by 레오팍 2023. 6. 21.
반응형

현대차 주가 전망

 

현대차의 CEO 인베스터 데이가 마무리 되고 신한투자증권에서 후기 리포트를 발행했다. 내용을 살펴보자.

현대차는 전기차 판매 목표치를 상향했다. 목표치 상향 배경은 확정적인 투자 확대와 원가 절감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분석했다.

현대차는 CID 행사를 통해 2030년 전기차 판매 목표를 200만대로 7%상향했다. 미국향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2030년 미국 전체 판매량의 53%가 전기차로 바뀔 것을 가정하고 66만대 판매를 목표로 내세웠다. 2024년 중순 부터 미국 신설 EV 전용 공장 가동이 전기차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급 구분 없는 공용화 모듈러 아키텍처 전환을 예고했다. 또한 배터리 내부 역량을 강화하여 원소재부터 재활용까지 밸류 체인 전반에 영향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투자 확대를 통한 기술 개발 그리고 상품성 확보와 원가 절감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과제라 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차 목표주가를 250000원을 재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 달성하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단기 실적보다 전기차 계획의 달성 여부가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다.

반응형

 

현대차 주가 전망을 위한 실적 전망

현대차의 매출은 2023부터 2025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2024년 2025년에는 다소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2025년 예상 PER 6.3배, PBR 0.5배로 현 주가는 낮은 수준이다.

현대차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기존 반기 배당을 분기배당으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기보유 자사주를 향후 3년간 발행주식수의 1%씩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배당성향도 25% 이상 설정하여 안정적인 배당을 약속했다.

현대차는 2021년 최고가 289000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204000원으로 최고가 대비 29% 가량 하락한 가격이다. 2020년 코로나 충격으로 인한 최저가 대비로는 213% 높은 가격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흘러간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까? 현재 주가는 2022년 말 기록했던 최저가 대비 35% 상승한 가격이다. 일단 아주 낮은 주가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현 주가가 현대차의 가치보다 아주 높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적정가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주가는 어떻게 움직일까?

정답은? "모른다." 이다. 주가가 내려갈지 올라갈지 횡보할지 알 수가 없다. 어떤 악재가 나타날지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장 주가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주식을 매수한다면 주식을 사지 않는 것이 좋다. 먼 미래에 오를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주식을 산다면 괜찮은 판단일 수 있다. 현대차의 사업은 지속 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우상향(일시적인 버블과 하락을 제외하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배당률을 생각한다면 현 주가 수준에 머물더라도 예상 시가배당률을 생각해 보았을 때 손해보지 않을 수 있다.

 

주가 하락 시를 대비하고 싶다면 현대차에 투자하려고 하는 투자금을 전부 투자하지 말고 30% 정도만 먼저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후 어느 정도 주가가 하락하면 30%추가 매수를 통해 낮은 가격에 지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낮은 가격에 사면 살 수록 이익을 보고 팔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진다. 이후에도 주가가 하락한다면 남은 30% 추가 매수 한다. 이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매수 단가가 충분히 낮아진다. 그리고 기다리면 매수단가보다 높아지는 시기가 찾아온다. 

 

그때부터는 매도를 시작한다. 자신이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하면 적정한 보유한 주식의 일정 비율을 매도하여 이익 실현에 나선다. 매도를 나눠서 하는 이유는 추가 상승 시를 대비한 것이다. 물론 이때도 하락할 수 있다. 판단은 자신의 몫이다.

 

중요한 것은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충분히 기다려도 되는 이유는 현대차의 사업이 지속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돈의 총량은 지속적으로 늘었다 줄었다는 반복하지만 어쨌든 늘어날 것이고, 자동차 산업이 이 이상 저평가될 가능성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는 타이밍 매매로 이익을 보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단 두가지만 판단해야 한다. 현 주가가 높지 않은가? 기업은 사업이 현 수준 이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이 두 가지가 OK라면 투자에 나설 수 있다. 이외에 주가가 오르고 내릴 것인지 어떤 기업이 유망할 것인지 판단하는 일은 더 신중한 연구가 필요하다.

 

성투하시길...

 

※ 본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의 의견을 담아 작성한 글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