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오투자연구소입니다.
카카오뱅크 주가 전망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공모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고 기대감이 컸었기 때문입니다. 연이은 주가하락으로 마음고생을 하고 계신 분도 많으실 것입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카카오뱅크 주가 전망 리포트를 발행했습니다. 전해드리겠습니다.
카카오뱅크 주가 전망 리포트
높았던 기대감이 정상화 되는 과정
상장 초기 카카오뱅크가 높은 multiple을 적용받은 배경
고평가 논란에도 상장 초기 주가는 94,000원대까지 거래되며 공모가의 2.6배까지 상승.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과도한 프리미엄 적용과 금융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 비대면/무점포 특성에 따른 뛰어난 비용 효율성 기대도 높은 경쟁력으로 작용. 낮은 판관비율에 따른 상대적 잉여 이익은 예금과 대출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수반하게 되고, 이는 다시 성장 유인으로 작용 가능. 레거시 우려 등 이 배제된 완전히 새로운 은행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인식
기대와 다른 현실 (규제 체감 및 플랫폼 수익도 증가율 둔화)
가계대출 총량규제 등 자체 성장 여력이 높더라도 정부정책이 라는 외생변수에 의해 성장률이 좌우될 수 있다는 현실을 체 감. 물론 실제 성장률 둔화 이유는 중저신용자대출 확대를 위한 것이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실망감이 배가. 중저신용자대출 의무 비중 확대는 고신용자 성장이 제한될 뿐만 아니라 자산건 전성 또한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 요인으로 작용. 카 카오뱅크가 금융플랫폼으로서 포지셔닝되기 위해서는 수수료+ 플랫폼 수익의 폭발적인 성장이 필수적인데 시장기대치를 하회 중. 플랫폼수익으로 분류된 금융상품관련이익을 제외시 3분기 를 기점으로 감소 추세. 물론 이는 은행법상의 제약 때문. 급 격한 금리 상승도 주가에는 오히려 부담. 기술주·성장주 조정 현상으로 multiple 하락 압력이 발생한데다 무담보 위주의 포트폴리오상 대손비용 증가 우려가 더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임
기회 요인 (뛰어난 수신경쟁력과 플랫폼 강화 전략 기대)
저원가성예금 기반 수신경쟁력은 대출성장 여력 확보 및 NIM 측면에서도 확실한 비교 우위. 수신경쟁력이 뛰어난 이유는 수신상품 자체의 차별성과 매력도가 높기 때문. 최근 은행의 비금융회사 출자지분 및 업종제한 완화, 겸영 및 부수업무 확대 와 규제방식의 네거티브 전환, 서비스채널 다양화를 위한 은행 대리업 도입 등 은행법 개정안이 논의 중. 플랫폼 역할의 확대 가능성은 동사에 더욱 기회요인이 될 수 있을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0원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2022년 추정 순익 3,052억원, 2025년에는 5,750억원으로 확대 예상
카카오뱅크 주가 전망을 위한 실적 전망
카카오뱅크 실적 전망입니다. 점진적인 실적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도가 참 더뎌 보입니다. 2024년 예상 PER 39.7배입니다. 은행업종 평균 PER 5.44배 인것을 감안했을 때 주가는 여전히 높습니다. 2023년부터는 배당실시도 예상하고 있지만 수익률이 높지 않습니다.
카카오뱅크 주가 차트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공모후 94,400원까지 주가가 올라갔습니다. 현재 주가는 39,400원으로 최고가 대비 58% 하락한 가격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현재 주가는 싸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가는 결국 회사의 가치에 수렴합니다. 그리고 회사의 가치는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수렴하죠. 현재 카카오뱅크가 벌어들이는 돈은 주가에 비해 현저히 적습니다. 그리고 향후 2~3년내에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인터넷 은행이 처음 나왔을 때는 인터넷 은행만의 차별성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일반 은행 역시 인터넷 은행 못지 않은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개설과 다양한 서비스들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기존 은행 고객이 카카오뱅크로 옮겨갈만한 유인가가 이전보다 약해진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성장성도 예전만 못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카카오뱅크 주가는 왜 이렇게 비쌌던 것일까? 그것은 IPO시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증시에 대한 기대가 최고조에 달했단 2021년이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주식 시장에 풀렸던 막대한 유동성은 모든 주식의 가격을 한없이 올려놓았습니다. 카카오뱅크 수익성에 대한 의심이 있었음에도 시장참여자들의 자금 여력은 너무나 많았던 것이죠. 그들은 카카오란 네임벨류에 사로잡혀 수익성 전망을 과대평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고 시장에 풀렸던 유동성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것입니다. 주식시장에 돈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거품도 사라져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벌어들이는 돈은 주가 대비 터무니 없이 적습니다. 그리고 성장 역시 예상보다 빠르지 않습니다. 현재 사업실적으로는 현재 주가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저는 현재에도 미래에도 지금 주가만큼의 돈을 벌어들이지 못하는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여전히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시장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마구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현재는 시장에 대한 전망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돈 못버는 회사. 성장성이 명확하지 않은 회사는 무조건 관심종목에서 제외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성투하세요!
※ 본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의 의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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