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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종목소식/테슬라

테슬라 주요 소식

by 레오팍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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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오투자연구소입니다.

테슬라 주요 소식입니다.

머스크 성추행 의혹에 테슬라 주가 6.42% 급락
테슬라 3대 주주, 머스크에 '150달러 자사주 매입 요구'
테슬라, S&P ESG 지수서 제외…머스크 "ESG는 사기"
머스크, '승무원 성추문'까지…테슬라 잇단 악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현지 시간 20일 6.42% 하락하며 700달러대가 붕괴했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600달러대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뒤 테슬라 주가가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가 2016년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스페이스X 소속 전용 제트기에서 여승무원의 몸을 만지고 성적인 행위를 요구한 의혹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뒤 2018년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이 승무원에게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25만 달러, 약 3억2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테슬라의 3대 주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내년까지 150억 달러(약 19조17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을 요구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의 3대 개인주주라고 주장하는 화교 기업가 레오 코관은 이날 마틴 비차 투자담당 선임 이사에 보내는 트윗에서 "테슬라 주식을 올해 50억 달러, 내년에 100억 달러를 사들일 계획을 즉각 발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잉여 현금 흐름을 자사주 매입 자금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180억 달러의 현금 보유고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올린 트윗에선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잉여 현금흐름이 22억 달러에 달했다면서 자본 지출을 고려하면 올해 80억 달러, 내년에 17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윗에선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과 옵티머스 봇, 새로운 공장에 투자하는 동시에 저평가된 주식을 다시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CNBC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테슬라가 미국 상장사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성과를 측정해 공개하는 S&P500 ESG 지수에서 제외됐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가 대표적인 환경 지수에서 제외된 것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기'라며 반발했다.

 

18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미 주가지수 제공업체 S&P다우존스는 이날 S&P500 ESG 지수에서 테슬라를 제외했다고 밝혔다. S&P는 이 변화를 지난 2일부터 적용했으며 이날 변경 사항을 내놓은 것이다.

 

S&P ESG 지수는 환경과 사회적 책무, 거버넌스 등에 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상장사 순위를 정하고 투자자들에게 이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엑손모빌 등이 포함돼 있으며 테슬라와 버크셔해서웨이, 존슨앤존슨, 메타, 셰브론 등은 이 지수에서 제외됐다.


이달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으로 기술주가 하락세지만 테슬라는 개별 악재도 있다. 지난 18일 S&P500 ESG 지수에서 제외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중국의 상하이 봉쇄로 인한 생산 차질도 끝나지 않았다. 증권사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1400달러에서 1000달러로 낮췄다.

 

440억달러에 달하는 트위터 몸값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 주당 54.2달러에 트위터 인수 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트위터 주가도 하락세다. 19일 주가는 37.29달러로 인수가보다 32% 낮다. 303억달러짜리 기업을 사는 데 140억달러의 웃돈을 내는 셈이다.


19일에는 성추문도 터졌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은 머스크가 스페이스X 승무원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회사가 25만달러를 합의금으로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 승무원에게 마사지를 받으며 자신과 성관계를 가지면 말을 사주겠다고 제안한 혐의다.


테슬라 주주들은 반발하고 있다. 테슬라 ‘대왕개미’인 억만장자 리오 코구안은 테슬라 측에 내년까지 자사주 150억달러(19조1700억원)어치를 매입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머스크의 또다른 걸림돌은 트위터 이사회다. 이사회는 머스크와의 최초 계약 조건을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9일 전쟁과 자연재해, 보건 관련 가짜뉴스 단속을 강화하는 정책도 발표했다. 표현의 자유를 주창하는 머스크와 정면 충돌도 꺼리지 않는 모양새다.


트위터 이사회의 자신감은 ‘방탄’ 수준의 인수계약에서 나온다는 분석이다. 트위터가 공시한 인수 관련 문건에 따르면 양측은 거래를 효과적으로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머스크가 인수를 철회하려면 10억달러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머스크와 트위터 이사회의 갈등이 소송전으로 번져도 머스크가 이길 확률은 높지 않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머스크가 문제삼은 가계정 비율이 어떤 ‘물리적인 역효과’를 냈는지 증명해야 해서다. 구스타보 슈웨드 뉴욕대 교수는 “(가계정이) 수익에 실제로 악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지 못하면 법정에서 ‘물리적인 역효과’를 증명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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