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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오미크론 확산 위협 백신주 담아볼까?

by 레오팍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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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급락했지만 백신 제조업체 화이자와 모더나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는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를 나타내는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2주 안에 더 많은 실험 데이터를 얻어 변형 백신이 필요한지 파악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100일 안에 새 백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모더나도 "승인을 받은 백신의 부스터샷을 투여하는 것이 현재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유일한 전략"이라며 새로운 부스터샷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국내 백신 관련주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백신 플랫폼을 제외한 바이럴벡터, 합성항원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백신 위탁생산을 맡고 있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백신 잠정 승인을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에 신청하여 국내 사용 승인 허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GBP510'에 대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완료된 임상 2상에 대해 긍정적인 데이터가 공개되면 업사이드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5일 미국 백신 제조사인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 원료 의약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마쳤습니다. 향후 바이오 의약품에 이어 백신 위탁생산 사업 역량 강화에 시동을 건 것입니다. 

 

◇  백신주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

 

전문가들은 백신주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기 변동폭은 있지만 시장 성장성이 뛰어난 만큼 주가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며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 일부를 백신 관련주로 채울 것을 권했다.

*최근 5~6년간 세계 백신 시장은 연평균 6.5% 성장하고 있다
*백신 시장은 과점 형태이기 때문에 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복제약)과 바이오시밀러(동등 생물 의약품) 등장으로 약가 인하와 점유율 감소가 우려되는 신약 시장과 달리 오랜 기간 높은 약가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매력적이다.
-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
*이번 오미크론 변이 등장은 시장에 앞으로 바이러스가 쉽게 종식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
*백신 분야에서 앞서가는 개발 업체나 바이오시밀러 업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
*코로나19 상황과 무관하게 큰 틀에서 백신주에 장기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주사처럼 주기적으로 접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포트폴리오의 20% 내외로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석원 SK증권 지식서비스부문장

 

성투하세요!

 

<자료출처>

 

 

화이자·모더나 급등…코스피 백신주 더 간다

새 코로나 변이 출현 소식에 모더나 20%·화이자 6% 상승 백신 추가 접종 수요 증가 기대 SK바사 등 관련주 상승 전망 "과점 형태 백신 시장 매력적 포트폴리오 20% 투자 하라"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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