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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일정과 주가 전망(투자의견 리뷰)

by 레오팍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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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규제 이슈로 두 차례 상장이 미뤄졌던 카카오페이가 마침내 기업공개(IPO)에 나섭니다.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일정 규모의 기업이 상장절차 등을 밟기 위해 행하는 외부 투자자들에 대한 첫 주식공매를 말한다. 법률적인 의미로 기업공개란 상장을 목적으로 50인 이상의 여러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식을 파는 행위를 말한다. 즉, 대주주 개인이나 가족들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팔아 분산을 시키고 기업경영을 공개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증권거래법과 기타 법규에 의거하여 주식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일반투자자에게 균일한 조건으로 공모하거나, 이미 발행되어 대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의 일부를 매출하여 주식을 분산시키고 재무내용을 공시함으로써 주식회사의 체제를 갖추는 것을 말한다. 

기업공개는 기업에서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국민의 기업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기업은 주식가치의 공정한 결정, 세제상의 혜택, 자금조달능력의 증가, 주주의 분산투자 촉진 및 소유분산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업공개 - IPO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출처: 파이낸셜 뉴스

카카오페이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상장 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상장 첫날부터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주문이 몰리면서 네자릿수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공모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에 베팅한 경우가 많아 카카오페이의 공모가는 최상단인 9만원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 카카오페이의 청약 일정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지은 뒤 오는 25∼2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이어 다음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과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습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초로 일반 청약 물량을 전부 균등 배정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카카오페이 청약 예정자의 경우, 최소 단위인 20주(증거금 90만원)만 청약하면 누구나 똑같은 수의 공모주를 받게 됩니다. 고액 자산가 유치를 포기하는 대신 국민주 전략을 택한 것입니다.

 

 

◇ 카카오페이의 경쟁력

핀테크 플랫폼 중 상장된 기업이 거의 없고, 규제에도 불구하고 금융결제 플랫폼의 본질적 사업가치는 훼손되지 않았다는 평가한다. 자회사를 통한 라이선스를 확보해둔 만큼 향후 사업 재개 가능성도 높은 편인다.
-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
중단된 서비스가 당사의 매출액에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1.2% 수준
- 카카오페이 측
* 테크핀 경쟁 구도 변화로 상위 사업자 위주로 과점화가 되고 있다.
* 지급결제부터 신용대출, 자산관리, 보험 등의 금융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사업자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정도이다.
* 올해는 카카오페이가 금융 플랫폼으로 한단계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10월말 디지털 손해보험사 본인가를 신청하고 올해말~내년초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출시로 직접 투자서비스 론칭이 임박해있다
* 카카오페이는 3660만명의 가입자, 높은 ARPPU(평균결제금액) 등 높은 이용자 충성도와 카카오톡 플랫폼에 근거한 네트워크 효과 및 빅데이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 공모자금을 통해 증권 리테일·디지털 손해보험사 자본을 확충하고 이커머스와의 파트너십과 유망 핀테크 M&A 등으로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
* 금융소비자 보호법 등과 같이 핀테크 시장 성장에 따른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보호 이슈가 제기되지만 카카오페이는 증권·보험 라이선스를 직접 취득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어 중장기 규제리스크에서 가장 자유로울 수 있다.
- 메리츠 증권

 

◇ 목표주가

메리츠증권은 지급결제와 금융서비스의 SOTP(사업별 평가가치 합산) 방식으로 카카오페이 적정가치를 산출했다. 내년도 예상 지급결제 사업 가치인 4조9000억원과 금융거래 사업 가치인 9조6000억원을 합산한 기업가치는 14조4000억원 수준으로 적정 주가는 11만원을 제시한다.
- 메리츠 증권

 

◇ 오버행 이슈

카카오페이의 2대주주인 알리페이가 상장 직후 주식을 얼마나 유통하느냐가 주가 흐름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 출범하면서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중국 앤트그룹으로부터 2억달러를 투자 유치하고 지분 39.1%를 알리페이에 넘겼다. 알리페이는 지난해 6월과 올해 4월 카카오페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45%까지 늘렸다.

상장 후 기준 알리페이가 보유한 1389만4450주(10.65%)는 6개월간 보호예수되지만 3712만755주(28.47%)는 상장 후 즉시 유통가능하다.

여기에 공모주 1360만주(10.44%)를 합치면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38.91%에 달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오버행'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상장에 나서게된 카카오페이. 성장성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단기적으로 오버행 이슈는 커보이긴 합니다. 일반청약의 경쟁률과 상장 후 주가 흐름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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