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주가 인도네시아 진출로 상승할까?

오뚜기 주가 전망

 

오뚜기가 내년 초 인도네시아에서 진라면 판매를 시작합니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인데요. 그동안 오뚜기는 삼양식품, 농심 등 같은 업종 라면주에 비해 저평가 받아왔습니다. 그것은 해외 매출 비중이 낮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주가도 외면 받았는데요 오뚜기가 인도네시아 진출로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뚜기 인도네시아 진출 계획

오뚜기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인 무이를 획득했습니다. 총 11종 품목 인증을 받았고 내년 초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라면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뚜기는 인도네시아 근처 국가인 베트남 공장에 라면 설비를 갖추었고 할랄 인증까지 마쳐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할랄 인구를 공략할 예정이고 합니다.

 

해외 진출을 위한 오뚜기의 노력

 

오뚜기는 해외 소비자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영문 표기까지 변경했습니다.  OTTOGI에서 OTOKI로 변경한 것인데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오뚜기의 노력이 돋보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해외 매출 비중은 10.3%에 불과해 경쟁사 삼양식품 78.1%, 농심 37.7%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오뚜기 인도네시아 진출 글로벌 시장 해법 될까?

올해 3분기 해외 매출은 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미국 법인은 올해 3분기까지 630억원으로 전년 동기(813억원) 대비 22.5% 감소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뚜기의 인도네시아 해외 진출이 글로벌 시장의 해법이 될지 주목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뚜기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기대가 되는 것은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인스턴트 라면 소비 규모 2위 국가 이기 때문입입니다. 인도네시아가 차지하는 인스턴트 라면 소비량은 전세계의 12%에 달합니다. 삼양식품과 농심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습니다.

 

 

오뚜기 주가

오뚜기 주가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라면 업종이 부각되면서 동반 상승하는 듯 보였지만 상승 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오뚜기 주가 흐름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과연 오뚜기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발판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