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전망
삼성전자가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7만원대를 넘어서면 8만전자, 9만전자를 회복할 것이라는 희망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증권 리포트 내용을 살펴보며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SK증권은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했다. 23년 2분기 예상보다 많은 출하량 기록 중이다. 하반기에는 재고를 많이 덜어낼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재고가 줄어든다면 자연스럽게 가격도 상승할 터 2024년에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 보고 있다. DDR5의 경우 23년 하반기에 회복이 시작되고 연말에는 HBM3(신제품 메모리) 런칭도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회복기가 올것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파운드리까지 수익을 보테면서 성장성이 더 클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SK증권은 2024년 BPS를 적용 목표 PBR을 1.6배로 보고 90000원이라는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즉, 현재 목표주가는 12개월 앞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주가이다. 2023년 영업이익 28% 상향, 메모리 가격 반등 24년 1분기 흑자전환 그리고 2024년 영업이익이 33조원으로 회복을 전망했다.
하반기의 DDR5 점유율 회복으로 인한 실적 개선, 메모리 점유율과 수익성, 파운드리 Set 사업 등은 실수요 회복기에 더 큰 성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위한 실적 전망
삼성전자는 반도체가 매출과 이익의 중심에 있다. 따라서 반도체 경기와 실적이 함께 움직인다. 삼성전자의 최대 실적은 2022년에 달성했다. 그러나 주가의 정점은 2021년에 기록했다. 실적보다 주가의 움직임이 1년 정도 선행한다고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2023년 실적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주가의 최저점은 2022년 후반기에 나왔다. 따라서 앞으로 반도체 경기가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상승 추세를 보인다면 주가 역시 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주가 상승의 정점은 2025년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25년의 ROE가 2020년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추세가 유사하게 이어진다면 2026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다시 반도체 사이클이 하락으로 접어들게 될 것이다. 따라서 현재부터 이어지는 상승 추세는 2025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다시 하락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예상일 뿐이다.
삼성전자 주가 차트 및 투자 전략
삼성전자 주가 주봉차트를 보자.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51,800원 최저점이다. 최저점 대비 현 주가 대비 37.84% 상승했다. 최저점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더라도 추세가 전환되었다는 것을 예상하고 매수 후 보유했다면 30% 정도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 추세가 전환될 것이란 예측은 꾸준히 나왔다. 과거 내가 작성한 글을 보면 추세가 전환 될 것이라는 리포트의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번 글을 올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유효했던 구간이었던 것이다. 물론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지 않았다.(솔직히 후회된다.)
지나간 과거야 어쩔 수 없다.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이미 답은 나와 있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대로 높아지는 것이 확인된다면 예정되로 반도체 경기 회복을 증명하는 것이므로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주식은 절대 오르지만은 않는다. 상승과 조정이 반복될 것이다. 위 차트에서도 주기적인 조정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예상보다 조정폭이 작을 수도 있고 조정 없이 어느 수준까지 주가가 올라갈 수도 있다. 그리고 어느 구간에는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하는 구간 또 약간 하락하는 구간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대세는 굳건하다는 것이다.
만에 하나 반도체 회복이 늦어진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삼성전자의 지위는 확고하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상승기에 삼성전자는 반드시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상승을 하다가 다시 하락하더라도 실망하거나 공포에 휩싸이지 말고 추가 매수 시기로 삼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삼성전자 주가 일봉 차트다. 4월부터 5월까지 조정구간에서 주가가 하락하지 않고 급상승 구간으로 넘어갔다. 상승폭을 보았을 때는 단기 조정 구간이 올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조정 없이 그대로 상승세를 보여줄 수도 있다. 따라서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상승과 조정, 어느 한 쪽에 베팅하는 것 보다는 양쪽 모두에 대응할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투자하려는 금액의 일부만으로 매수하는 것이다. 이것은 상승시 이익은 줄어들 수 있지만 하락 시 추가 매수를 통해 대응할 수 있는 여유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 투자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때 분할 매수의 비율은 각자 적절한 수준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상승 차트에서는 단기 매매 역시 유리하다. 우상향하는 상승세를 활용하여 조정 시 매수 상승 시 매도를 반복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투자 원칙을 세우지 않고 임한다면 심리적인 어려움에 봉착하며 매수 후 보유 전략보다 낮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그렇다면 가장 현실적인 대응은 무엇일까?
삼성전자 주식 매수 자금의 일부를 나누어 일부는 매수 후 보유 전략을 활용하고 일부는 단기매매로 활용한다. 그리고 단기 매매를 활용할 경우에는 자금을 나누어 분할 매매를 한다. 매수 후 보유 전략만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추후에 조정 시마다 매수하여 매수 주식 수를 늘려간다면 좋은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투하세요!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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